박신양, 김아중 주연의 드라마 ‘싸인’이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오는 1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리는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시상식에서 SBS 드라마 ‘싸인’이 방송영상 그랑프리부문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법의학 드라마를 표방하며 2011년 1월 방송됐던 ‘싸인’은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2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바있다.

특히 ‘싸인’ 주연을 맡은 박신양은 우려를 불식시키는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함께 호흡을 맞춘 김아중도 호연을 펼치며 기대에 부응했다.

또한 과거 SBS 드라마 ‘쩐의 전쟁’출연 당시 몸값논란으로 한차례물의를 일으켰던 박신양인 만큼 ‘싸인’에서는 출연료상한제에 맞춘 몸값으로 출연을 결정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는 EBS 김유열 PD,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김은숙 작가 등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최현정 기자(gagnrad@starnnews.com)